Q1. 월경전증후군이 무엇인가요?

월경전증후군이란 주로 생리주기 후반에 나타나는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어떤 정신적, 신체적 증상이 반복되는 걸 말 합니다.

주로 배란기 이후에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고요. 매 생리주기마다 반복을 하는데 생리를 시작하면서 소멸되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생리 전에 다 불편하잖아요.

불편한 거 있어요. 그런데 5%~8%에서는 굉장히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하니 이것도 간과할 수 없는 질환이겠죠.

월경전증후군에서 크게 이 정신적문제와 그다음에 신체적 문제를 나눌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정신적으로는 생리 전에 너무 예민해요.

너무 예민하고 막 화를 내기도 하고 감정기복이 막 널뛰듯이 뛰어서 화를 냈다가 우울해서 골방에 울었다가,

우울증과 아주 그냥 폭발적인 분노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그런 여성들도 있고요.

또한 어떤 분들은 매사에 의욕이 없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 그리고 수면장애가 발생해서 하루 종일 자기도 하고 반대로 잠이 안 오는 이런 증상도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섭식장애가 생겨나서 막 먹어요 그냥 계속 먹고 왜 크레이빙이라고 그러죠.

초콜릿도 먹고, 뭐도 먹고, 단 것도 확 땡기는데 심지어 이 생리 전에 3, 4kg가 찌는 여성이 있을 정도로 아주 섭식장애가 심한 여성도 있어요.

그리고 두 번째 생길 수 있는 육체적 장애. 여기저기 아픈 건데요.

유방통이 생기기도 하고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두통이 생기기도 하고요.

그리고 몸이 막 퉁퉁 붓는 부종, 내가 나를 못 알아볼 정도로 라면 한 5개쯤 먹고 잔 사람처럼 퉁퉁 붓는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바로 생리 전에 겪게 되는데요.

Q2. 월경전증후군, 어떻게 진단할 수 있나요?

월경전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 반드시 피검사가 필요한 건 아니에요.

하지만 산부인과 가면 경우에 따라서는 호르몬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왜냐하면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중요하다는 거죠.

이 비슷한 증상은 갑상선질환이 있을 때, 즉 갑상선항진이나 갑상선저하가 있을 때도 생길 수 있고요.

또 폐경 여성에서도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런 다른 호르몬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또 원래 우울증상이 있다든지,

다른 정신과적인 질환을 앓고 있다든지 하는 경우에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신경정신과 선생님이랑 상담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3. 월경전증후군의 원인이 무엇인가요?

사실 원인을 아직까지 잘 몰라요. 그런데 이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아니면 뭐 카페인 섭취가 많았다든가,

너무 달고 짠 거 먹을 때 증가되기도 하고요. 또 확실한 거는 바로 배란하고 연관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배란이 안 되는 여성들은 이 월경전증후군이 없어요.

그 대표적인 게 내가 수술적 치료를 위해서 난소를 제거했다든가, 아니면 폐경이 됐다든가.

또 이런 경우에는 월경전증후군이 잘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Q4. 월경전증후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첫 번째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일명 SSRI라고 하는 항우울제를 사용하기도 해요.

프로세틴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이 성분의 이 항우울제는 보통 이제 반복적으로, 즉 배란기 이후에 주로 발생하니까 배란기부터 딱 지난 다음에 이 약을 쓰기도 하고요.

아니면 한 달 내내 계속 사용하기도 하는데 의외로 효과는 꽤 좋아요.

실제로 저희 병원에 오시는 여성분들 이미 오늘 아침에 한 판 했어. 남편이랑 한 판하고 남자친구랑 한 판 싸워서 너무 분노에 차서 씩씩거리고 오셨다가,

이 약을 한 달 쓰고 난 다음에 어떤지 한 번 다음 달에 봐요 했는데 너무 평온하고 행복하게 오는 경우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효과가 좋은 분들은 굉장히 일상생활을 편하게 느낄 정도로 효과가 좋습니다.

그 다음 두 번째로 먹는 피임약을 들 수가 있어요.

아까 전에 이 원인은 잘 모르지만 배란하고 연관이 되어 있을 수 있다고 그랬죠.
먹는 피임약은 바로 주된 효과가 배란을 억제해요.

배란을 안 되게 하기 때문에 바로 월경전증후군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드로스피레논 성분의 야즈라고 하는 약은 이런 월경전증후군 개선에 허가를 받았고요.

그래서 피임약을 쭉 쓰다 보면 월경전증후군이 많이 호전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나는 항우울제도 먹기 싫고 피임약 먹는 건 더 싫다 하는 분들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최근에는 이제 생약성분의 프리페민이라고 하는, 이름도 어려워요.

Vitex agnus-castus. 어려운데 열매추출물이에요.

그래서 이 열매추출물을 먹으면 앞서 말씀드린 어떤 항우울제나 먹는 피임약 효과까지는 안 되지만 어느 정도 증상의 개선을 보일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5. 월경전증후군 개선 생활습관

사실 아까 전에 증상과 그런 원인을 설명하면서 원인에 대해서 모호하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하지만 카페인 많이 섭취하고 달고 짜게 먹는 거,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월경전증후군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피하는 것,

너무 과다한 카페인 섭취나 아니면 달고 짜게 먹는 식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들을 좀 완화할 필요는 있다고 해요.

그리고 건강보조식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항상 이 보조식품이 그렇듯이 100% 다 만족하는 건 아니에요.

일부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증상 개선을 위해서 건강관리를 위해서 보충을 한다면 어떤 게 좋을까요?

했을 때 제가 첫 번째로 설명을 드리는 게 바로 오메가6예요. 뭐 보라지오일, 달맞이꽃 종자유라고 말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 오메가6는 월경전증후군 개선에 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뭐 오메가3뿐만 아니라 칼슘, 마그네슘 뭐 이런 것들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고요.

비타민E 복용이나 비타민D 복용도 바로 월경전증후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Q6. 오늘 주제 총 정리

월경전증후군. 뭐 월경 전에 힘든 건 당연해요.

어느 정도 뭐 생리하기 시작 전에 기분도 우울하고 이런 증상의 변화가 약간 있는 건 당연하지만 항상 말하는데 이거 주변 사람을 굉장히 힘들게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여성에 있어서 생리 전만 되면 남들이랑 막 싸우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요.

남편이랑 싸우고 남자친구랑 싸워서 맨날 한 달에 한 번 헤어지네, 마네 하는 사람들. 내가 이번에 갈라서네, 마네 하는 분들.

그리고 괜히 남편한테 화 못 내고 자식한테 신경질 박박 부리는 여성들. 이거 남들을 위해서도 꼭 치료를 해야 된다고 말씀을 드려요.

또 이런 분들이 상사면 아랫사람 너무 힘들겠죠.

늘 한 달에 한 번 아랫사람들은 너무 힘들어. 게다가 또 회사동료 사이에서 분쟁의 논란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잘 생각해 봤는데,

바로 그날이 되기 전에 나는 이 감정이 폭발하거나 너무 우울해서 일에 능률이 안 오른다.

다른 사람들을 굉장히 힘들게 하고 있다라고 한다면 그때는 고민하지 마시고요.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의 도움을 반드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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