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청소년기에 임신하면 어떤 단점이 있나요?

청소년기에 임신을 하면 몇 가지 문제점이 있죠. 물론 키우고 낳고 이런 것도 굉장히 문제예요. 그런데 그런 게 아니더라도 사실 청소년기는 말 그대로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시기거든요. 그래서 자궁 크기도 작고 또 여러 가지 임신했을 때 산과적 합병증의 위험성이 훨씬 더 큽니다. 그래서 아기가 주수 다 못 채우고 미리 태어난다든가, 여러 가지 합병증이 있을 뿐만 아니라 또 하나는 이 청소년 여러분들은 대부분은 또 임신을 또 늦게 알게 되고 또 바른 산전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임신 초기부터 준비된 임신이 아니다 보니까 제때 받아야 되는 여러 가지 산전 검사를 놓치게 되는 경우도 많고 그리고 또 여러 가지 합병증의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사실 임신이라는 거는 모두 다 박수를 받고 축복받는 시기에 또 많이 커서 성인이 됐을 때 했으면 하는 게 또 제 학부모로서의 바람이고요. 또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피임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제가 아주 목 놓아서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성관계를 하고 안 하고 이런 문제를 따지고 들면 사실 너무 많은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그전에 앞서서 혹시나 내가 성관계를 뭐 불가피한 상황에서 하게 된다고 그러면 무엇보다도 피임이 정말 중요하다는 거 강조, 강조, 또 강조합니다.

Q. 청소년기 피임은 어떻게 하나요?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하다 성관계를 하는데 그럼 어떻게 피임을 해야 될까요? 여기에 대해서 사실 궁금할 것 같아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전 교과서에는 콘돔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한 교과서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제는 개정되면서 사실 상당 부분이 많이 빠져 있어서 이거는 개정되기 이전의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제가 여러분께 잠깐 보여드리면 이런 식으로까지. 이거는 다른 제가 어렵게 구했는데 기술가정 교과서 1학년 교과서입니다. 개정되기 이전에 2015년 개정 교과서라서 지금은 이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는데요. 이렇게 콘돔에 대해서 무려 한 지면을 다 차지할 정도로 굉장히 자세하게 표현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여기서 너무 제가 아! 이거다라고 느꼈던 게 내가 강조하는 콘돔에 대한 중요한 포인트가 아주 잘 나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사실 부모 입장으로서는 이렇게 성관계를 부추기는 거는 저 또한 굉장히 좀 걱정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적어도 우리가 청소년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어디서나 약국이나 편의점 가면 얼른 구할 수 있는 이 콘돔에 대해서는 바르게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모두 다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콘돔에 대해서 제가 교과서 위주로 다시 한번 정리를 하면 뭐라고 나오냐 하면 교과서에 콘돔은 주변에서 쉽게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피임 효과도 높아서 사용법을 알아두면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콘돔은 제대로 알아야 된다. 제대로 강조하고 있고요. 왜냐하면 콘돔을 잘못 사용할 경우에는 피임 효과가 매우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콘돔 살 수 있습니다. 쭈뼛쭈뼛거리고 들어갈진 모르지만 어쨌든 누구나 다 살 수 있는 게 콘돔이기 때문에 절대 피임 없이 성관계를 하는 일은 금하셨으면 좋겠어요. 뭐라고 나오냐 하면 1번, 콘돔은 얇기 때문에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된다. 굉장히 중요하죠. 그럴 때는 콘돔을 사용할 때는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서 제조일자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은 이내의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사용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오래되면 찢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강조를 하고 있고요. 두 번째 콘돔은 반드시 발기된 직후 사용해야 된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성기가 커진 다음에 발기된 직후에 사용해야지 이미 삽입을 하고 난 이후에 사정하기 직전에 끼우는 거 콘돔 절대 아니라는 거. 그래서 강조하면서 남성의 성기가 발기를 하면 남성이 성적으로 흥분할 때 분비되는 물질인 쿠퍼액이 나옵니다. 사실 이 쿠퍼액에는 정액이 소량 들어갈 수도 있고 이 쿠퍼액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 하면 좀 정액이 부드럽게 나올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해요. 그런데 여기에도 정자가 일부 함유될 수 있고요. 또 하나는 쿠퍼액 때문이 아니더라도 사정하기 전에 소량의 정액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콘돔은 반드시 여성의 질 내에 음경이 삽입되기 전에 발기된 직후에 반드시 착용을 해야 된다.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다음 착용할 때 이 콘돔 끝에는 정액받이가 있습니다. 여기를 반대로 손으로 비틀거나 손으로 눌러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된다. 왜냐하면 공기가 들어가면 찢어질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콘돔을 착용한 다음에는 이 정액받이가 부풀어있어서는 안 돼요. 납작하게 눌려 있는 상태에서 성관계를 삽입을 시도하셔야 됩니다. 그다음에 또 중요한 게 뭐냐 하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발기된 음경에 콘돔을 끼운 후 두 손으로 콘돔을 끝까지 내린다. 뭐 이거는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참 중요한 게 나오는데 이제 성관계 끝낸 직후에 어떻게 콘돔을 빼야 되는지도 나와 있습니다. 왜냐. 성관계 직후에는 남성의 성기가 다시 작아져요.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콘돔만 남아 있고 남성의 성기만 쏙 빠지면 바로 피임 실패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콘돔을 뺄 때는 음경과 콘돔을 같이 잡고 동시에 빼내야 된다. 이거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내 음경만 빠지고 콘돔이 남아 있어서 피임 실패로 이어지는 그런 위험성을 피하셔야 됩니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마지막에 친절히 이렇게 나와요. 음경에서 콘돔을 제거하고 잘 싸서 쓰레기통에 버린다. 뒤처리도 깔끔해야 된다는 이게 여러분의 교과서였는데 지금은 안타깝게도 사실 이렇게 자세하게 그림까지 나오는 교과서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오늘 제가 이 콘돔 얘기를 하면서 이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피임법이 있어요. 저희 영상에서 먹는 피임법, 매일매일 먹는 피임법도 말씀을 드린 적이 있고요. 두 번째 응급피임약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교과서에서도 다양한 피임법을 소개함에 있어서 여자가 할 수 있는 피임법에는 경구피임약과 응급피임법과 뭐 난관절제술과 심지어는 자궁 안에 삽입하는 자궁 내 피임장치, 또 팔에다 끼우는 임플라논 같은 임플란트 형태의 그런 여러 가지 피임기구들 소개하고 있고요. 또 남성에서는 뭐 정관수술이라든가 등등등, 뭐 콘돔이라든가 이런 걸 설명하고 있는데 이걸 오늘 자세히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거 콘돔은 누구나 살 수 있다. 또 쉽게 우리가 얼마든지 피임을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응급시기에 무분별하게 피임을 안 할 게 아니라 이렇게 콘돔을 사용하자는 거 강조하고 싶고요. 그다음 두 번째 내가 피임을 제대로 안 했어. 그래서 너무 불안해. 할 때는 사실 응급피임약이라는 게 있습니다. 응급피임약 영상에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72시간 내 복용할 수 있는 레보노게스트렐 제제가 있고 노레보, 세븐투에이치, 포스티노 같은 거 들 수 있고요. 또 120시간 이내에 복용할 수 있는 울리프리스탈아세테이트엘라원이라고 하는 그런 제제가 있습니다. 이것 또한 미성년자도 산부인과 방문하시면 선생님과 자세한 상담을 통해서 누구나 처방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피임이 좀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할 때에는 이런 응급피임법에 대해서도 여러분 다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Q. 청소년 성관계와 피임,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피임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 특히 청소년의 피임에 대해서 설명하는 거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거부감을 가지실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또 학부모로 느끼는 감정과 이 진료 현장에서 느끼는 온도 차이가 사실 꽤 됩니다. 저 또한 내 자식이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랑 막 적극적으로 미성년자일 때 성관계를 한다면 사실 그렇게 박수를 칠 일은 사실 아닐 것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 외래에서 접하다 보면 중학생, 고등학생 굉장히 많은 친구들이 이것 때문에 고민을 하고요. 그런 친구들이 부모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뭐 질적으로 나쁜 친구고 소위 말하는 노는 아이들이냐. 그렇지 않거든요. 멀쩡히 잘 자라서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런 청소년들도 사실 이런 고민을 이성교제를 하다 보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뭐 우리가 성적으로 이거를 부추긴다기보다는 전에 앞서서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생명윤리에 대해서 생명의 소중함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되고 또 성관계로 인해서 여러 가지 생길 수 있는 그런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야 되고 그리고 여기에 따른 책임감도 무조건 강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관계를 함에 있어서 바른 피임법에 대해서 기본적인 피임법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게 어떻게 보면 성적 상식이 아닐까 싶고요. 그런 면에 있어서 여러 청소년 여러분들 이런 거에 대해서 많은 고민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충분히 상담 가능하니까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상담을 하시면 좋겠고요. 그리고 어쩌지, 어쩌지 이렇게 고민할 사이에 이미 시간은 흘러요. 그래서 내가 뭔가 고민되는 일이 있다면 이 많은 산부인과 선생님들이 여러분을 도와주실 거니까 달려가셔서 상담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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