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질필러 유지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개인별로 차이가 있어요. 그런데 대충 한 2년에서 5년 정도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필러라는 것이 좀 더 자극이 많으면 좀 빨리 빠질 수도 있고요. 또 사람에 따라서는 잘 생착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생착이 잘 안 되는, 특히 콜라겐 필러의 경우에 그런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보통 뭐 딱 맞다. 3년이다. 5년이다. 할 수는 없지만 2년에서 5년 정도의 지속 기간을 가집니다.

Q. 몇 cc를 맞아야 효과가 있나요?

제일 많이 물어보시는 게 선생님, 저는 몇cc 맞아야 되나요? 몇cc 맞아야 효과가 있는가요? 미리 물어보시는데 제 대답은 진찰하지 않으면 제가 미리 말씀드릴 수는 없어요예요. 우리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질 이완진단기를 통해서 내가 얼마나 이완이 되어 있는지, 또 탄력도는 어떤지, 수축력은 어떤지. 또 이런 점을 평가를 하기도 하고요. 또 직접 내진을 통해서 아, 여기가 부족하구나. 아, 여기가 꺼졌구나. 하는 걸 평가하기도 하고요. 또 내가 원하는 방향이 그냥 질 이완의 회복인지, 아니면 성감 향상인지, 아니면 경우에 따라서 뭐 요실금 증상 개선인지 이렇게 다양한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점에 대해서 충분히 상의하고 얼마나 들어갈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뭐 적게는 한 3cc 정도 사용하기도 하고요. 많게는 10cc 이상 들어가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점은 의사선생님과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서 결정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질필러 부작용이 있나요?

아무리 효과 좋아도 부작용 걱정돼서 망설이시는 분 많아요. 사실 질은 얼굴과는 조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굉장히 예민한 공간이기도 한데요. 얼굴과는 달리 혈액순환이 굉장히 잘 되어 있다는 그런 면에서 여러 가지 얼굴에서는 우리가 고민해야 되는 큰 부작용이 질에는 조금 더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다른 점이 되기도 합니다. 즉 질에 선생님 어떻게 하면 부작용이 생기나요? 라고 하는데 일단은 하고 난 다음에 경우에 따라서는 이물반응이 있을 수 있고요. 또 경우에 따라서는 면역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보통 입자가 큰 필러를 주입하는 경우에 바늘이 약간 굵은 좀 두꺼운 크기의 바늘이 들어가기 때문에 생착이 잘 안 되거나 이 바늘구멍이 잘 안 막히면 거기로 필러가 이렇게 새어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생착이 안 되고 그냥 다 빠져나왔다 하는 분들도 가끔 있고요. 그리고 시술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또 바늘이 들어갔기 때문에 약간 출혈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많이 뭐 부작용이 큰 건 아니고요. 잘만 상의하고 미리 평가를 한다면 비교적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는 그런 시술이니까 너무너무 염려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분만에 대해서 많이 여쭤 봐요. 여기에 대해서는 뭐 산부인과 의사마다 다른 견해가 있으리라고 생각을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사실 출산 경험이 없는 미혼여성에 있어서는 가급적이면 좀 시술을 많이 상의하고 난 다음에 결정하는 편입니다.

Q. 질필러 후 자연분만 가능할까요?

선생님 이거 애기 낳을 때 문제될까요? 라고 하는데 굉장히 많은 볼륨이 들어간 경우에는 아무래도 애기가 자연분만 할 때 산도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산도가 좁아지겠죠. 그래서 우리가 애기가 제대로 내려오는데 방해가 될 수 있고요. 물론 뭐 시술한 지 오래돼서 다 빠졌다면 모르지만. 그리고 두 번째는 이 물질이 우리 애기한테 흡입이 되면 어떨까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론적으로 별로 그럴 가능성이 크지는 않습니다. 왜냐. 애기가 산도를 내려올 때는 호흡을 하는 상태가 아니거든요. 태어나면 응애 하고 울음을 터트리면서 첫 호흡이 개시되는데 질 필러는 산도를 내려오는 과정에서 애기가 호흡을 할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이게 뭐 애기 입 속으로, 또 콧속으로 막 이렇게 들어갈 가능성이 많지는 않아요. 그리고 태어나면 제일 먼저 애기 머리가 나왔을 때 우리가 석션이라고 그래서 흡입, 흡인을 해서 코에 혹은 입에 있는 이물을 이렇게 빼주는 노력을 하거든요. 그래서 설사 이 필러가 질 열상을 통해서 남은 이 조직이 코나 입으로 흡입되었다고 하더라도 잘 석션을 해주면 사실 큰 문제가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모든 과정이 우리 예상대로만 흘러가는 건 아니고 중간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저는 사실 미혼여성의 질 필러는 뭐 어쩔 수 없다면 모르지만 좀 상의를 충분히 하신 다음에 결정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질필러 아픈가요?

마취를 하더라도 국소마취 잠깐 하고 시술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마취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술 시간도 뭐 10분, 20분 정도, 길어야. 그래서 굉장히 짧은 시술이고 시술받은 다음에 뭐 회복기간 있고 누워 있고 이러는 게 아`니라 필러시술 끝나고 바로 귀가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그냥 우리가 산부인과 진찰하고 내진하는 정도의 시간이면 시술받고 귀가하고 이런 게 다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 혹은 통증에 따라서 고민을 너무 많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질필러 시술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이 필러는 바늘을 이용해서 피부 안에 주입하는 시술이에요. 그래서 이 바늘이 얼굴에 삽입하는 거랑은 좀 다르게 다소 좀 입자가 굵은 필러를 사용할 경우 조금 바늘이 크다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한 일주일 정도는 탕목욕, 사우나, 성관계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고요. 가끔 저희 병원에 의료진들도 많이 오셔서 시술을 하는데 내가 이게 잘 들어갔나, 안 들어갔나 궁금해. 그래서 손가락을 넣어봐서 아, 여기 있나. 어디 있나. 자꾸 만져보시는데요. 제가 손가락을 묶어버려라. 제발 안에다 손을 넣지를 말아라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뭐 외음부 씻을 때 만지는 거 정도야 문제는 없는데 일부러 그 안을 확인하겠다고 자꾸 자극을 주는 거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바늘이 들어가는 시술이기 때문에 피가 날 수 있어요. 피가 나오다 보면 약간 멍이 들 수도 있고요. 그리고 하고 나서 약간 불편감은 있을 수 있는데 뭐 그렇다고 며칠 쉬어야 되는 거 절대 아니고요. 시술받는 것도 간단하고 귀가하셔서 일상생활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시술 방법입니다.

- 오늘 주제 총정리

요즘 필러에 대해서 참 말 많아요. 뭐 얼굴에 사용하는 필러뿐만 아니라 질에 사용하는 필러 굉장히 고민들이 많으신데요. 이 필러의 특징을 이해하고 질의 구조를 잘 이해하고 또 내가 뭘 원하는지 그 목적을 분명히 파악하고 시술을 한다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별다른 부작용 없이 일상생활 지장 없이 그리고 비교적 좀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좋게 시술받을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요. 여기에 좀 전문성을 갖추고 모든 특정을 파악하는 전문의 선생님과 상의하신 후 나에게 맞는 최적의 필러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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