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혜진입니다. 우리 소음순 수술은 정말 많이 들어봤어요. 그리고 관심 있는 분들도 워낙 많고 하니까 잘 알고 계신데 대음순 수술 하면 일단 대음순이라는 거 자체가 좀 생소할 뿐만 아니라 과연 어떻게 하는지. 내가 거기에 해당사항이 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또 이런 대음순 수술에 대해서 알려져 있지도 않지만 수술을 잘 하는 병원도 사실 많지 않아요. 그래서 사실 저희 병원에서 많이 하고 있는 이런 대음순 수술과 또 어떤 사람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대음순은 무엇인가요?

대음순이 그럼 어딘가요? 라고 하는데 우리 오히려 일반 여성들은 와이존, 와이존 그래요. 사실 이거는 의학적 용어은 아니에요. 그래서 와이 이렇게 되어 있는데. 여성의 외음부를 와이존이라고 지칭을 한다면 이 와이의 양쪽에 해당하는 게 바로 대음순이에요. 즉 소음순은 잘 알고 계시니까 소음순이 어디냐. 질 입구를 감싸고 있는 두 장의 꽃잎, 혹은 날개와 같은 얇은 조직을 우리 소음순이라고 그러는데 이 소음순 바깥쪽이 바로 대음순이고요. 여기에 음모가 있고 지방층이 적절히 분포해서 약간 통통한 느낌을 받는 부분이 즉 와이의 양측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로 대음순이라고 할 수 있고요. 또 치구라고 하는 거 가끔 들어보셨을 텐데 산부인과 선생님들 중 굉장히 이것도 생소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치구가 어디냐 하면 이 와이의 꼭대기에 해당하는 부분. 즉 소음순의 꼭대기, 위층에 해당하는 부분이고 뭐 일명 불두덩이라고 말하는 부분이기도 하는데요. 이쪽 부분에도 마찬가지로 대음순과 마찬가지로 음모가 존재하죠. 그래서 이런 부분의 시술에 대해서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Q. 대음순 수술은 언제 필요한가요?

대음순 수술이 필요로 하는 경우 몇 가지 케이스를 들 수 있는데 첫 번째, 즉 과도한 가려움증으로 피부가 뭐 태선화를 거쳐서 비가역적인 손상이 이루어진 경우. 그러니까 뭘 해도 이 가려움증이 해결 안 되는데 딱딱하게 반흔도 형성되고 거북이 등껍질처럼 이미 손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 들 수 있겠고요. 두 번째는 너무 주름이 심해서 쭈글쭈글 탄력이 매우 심하게 쳐진 경우. 그다음에 세 번째는 사실 미용적인 목적이 중요한 건 아닐 수 있겠지만 너무 비대칭이 심해서 오른쪽, 왼쪽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서 내가 목욕탕 가기도 많이 꺼려지는 경우. 이런 경우가 바로 주요 해당사항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왜 이런 일이 생기느냐. 일단 가장 큰 이유로 가려움증을 들 수 있어요. 그래서 가려움증이 뭐 아토피나 여러 어떤 면역반응 때문에 가려움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들 수 있고요. 또 소음순 비대로 인해서 긁다 긁다 봤더니 질염도 생기는 것뿐만 아니라 대음순까지 피부가 엉망진창이 됐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또 내가 뭔가 시술을 위해서 과도하게 여기다가 뭐 이물질을 집어넣는 분들 가끔 저희 병원에 오세요. 그래서 일명 야매라고 그러죠. 불법 시술을 통해서 외음부 대음순이 좀 통통했으면 좋겠어서 넣었더니 이게 면역반응이 생겨서 한쪽만 막 비대칭적으로 자라거나 아니면 안에 동글동글하게 뭐가 만져진다 해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또 어떤 분은 내가 되게 뚱뚱했어. 너무 비만이었는데 이번에 너무 날씬해지고 났더니 양쪽 대음순이 축 늘어져가지고 이게 마치 닭벼슬처럼 걸어 다니는 것도 너무 창피하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실제로 저희 병원에 선생님 저는요. 다른 거 필요 없고 사우나, 목욕탕 좀 편하게 갔으면 좋겠어요. 사실 사람들이 내 외음부만 보는 거 아닌데도 여기에 콤플렉스가 있는 여성들은 그런 게 굉장히 크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식의 여러 문제가 있는 경우. 또 노화로 인해서 대음순이 너무 쳐지고 바람 빠진 것처럼 이렇게 탄력도 떨어지고 볼륨도 많이 감소한 경우 바로 대음순에 시술을 생각하게 되죠.

사실 잘 몰랐는데 나중에 발견하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뭐 왁싱을 내가 뜯었다 붙였다 이렇게 하는 걸 많이 했더니 어? 피부가 어느샌가 쪼글쪼글해져. 우리 얼굴도 마찬가지잖아요. 예전에는 이렇게 얼굴에 쫙 붙였다가 쫙 필름처럼 떼는 이 팩이 유행을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피부 탄력도도 굉장히 떨어지고 또 피부 자극도 심하다 해서 요즘에는 얼굴에도 이렇게 떼었다 붙였다 하는 팩 잘 안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내가 이거 왁싱하기 위해서 떼었다 붙였다 하니까 피부가 쪼글쪼글해졌다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또 내가 문제가 있는지 몰랐어. 왜? 음모가 다 덮고 있잖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또 비키니 제모가 거의 일상이 되다 보니까 내가 제모를 했는데 선생님 너무 충격 받았어요. 저는 제 외음부가 제 와이존이 이렇게까지 생긴지 몰랐어요. 하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옛날에는 몰랐는데 요즘 발견해서 내가 이게 뭔가를 해야겠다 느껴서 오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게 현재 상황입니다. 그리고 사실 저희 병원에서 이 대음순 수술을 하는 가장 많은 빈도가 바로 대음순 가려움증이에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대음순 가려움증에 대해서는 여러 번 말씀을 드렸는데요. 소음순 비대가 어떤 하나의 원인으로 시작되기도 하고요. 또 이런 거 아무것도 없는데 나는 이 외음부에 살이 너무 많아. 꼭 뚱뚱하다고 많은 게 아니에요. 치구, 대음순 할 거 없이 다 묻힐 정도로 너무 지방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그래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요. 또 아토피라든가 어떤 여러 가지 알러지 반응 때문에 외음부 가려움이 심해서 이제 비가역적인 피부 손상으로 인해서 결국은 뭔가의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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