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질 레이저 시술 후 관리 필요한가요?

사실 굉장히 많은 질 레이저가 있어요. 그래서 저희 병원에도 모든 종류의 질 레이저를 갖추고 있는데요. 우리 이런 레이저를 하고 나서 그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시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질 레이저 궁금해 하시는 거 자체가 이거 한 번 받으면 끝나는 건가요? 이제 다시는 이거 안 받아도 되나요? 라고들 물어보시는데 대부분의 레이저는 효과가 보통 1년까지는 어느 정도 지속된다. 하지만 1년 반 이후에는 다소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라고 이제 논문에서 많이 설명을 하고 있고요. 그 중에서 특히 반복적으로 받아야 되는 레이저. 예를 들어서 뭐 CO2 레이저라든지, 아니면 어븀야그 레이저 여러 가지 레이저들이 있는데 이런 레이저들은 아무래도 한 달에 한 번씩 반복적으로 시술이 필요하고요. 그 효과가 3번에서 5번 한 이후에도 1년 이후에는 다소 감소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비비브 같은 경우에도 이건 한 번 시술로 어느 정도 효과를 누리게 되는 레이저인데요. 비비브도 한 번 시술을 했다고 평생 지속되는 게 아니라 1년 뒤에는 어느 정도까지 효과가 있었지만 이제 점점 많이 하면서 이후에는 약간 효과가 감소하는 것 같다라고 해서 추가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Q2. 질 레이저 사후관리

그래서 레이저를 아무리 고가의 레이저를 한다고 하더라도 관리는 필요한데 1번, 우리 돈 안 드는 것부터 생각해 볼게요. 항상 우리가 이런 레이저를 할 때 첫 번째 목적은 바로 질 수축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는 질 축소를 조금 더 배가시킬 수 있는 케겔운동, 이제 골반저근운동인데 케겔운동을 열심히 함으로써 여기를 받치고 있는 근육을 타이트닝 시켜가지고 내가 레이저로 인한 효과를 조금 더 높이고 또 레이저 효과가 떨어졌을 때에 근육의 힘을 붙인다는 게 가장 중요한 목적이에요. 그래서 항상 레이저 할 때 1번, 케겔운동은 늘 게으르지 않게 열심히 한다라는 거 강조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 요즘에는요. 이제 피부 쪽에 시술도 뭐 스킨 부스터라든지,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것처럼 질 안에 바르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어요. 그래서 특정 이름을 홍보할 수는 없겠지만 그 중에는 성장인자가 들어 있다든지, 좋은 펩타이드가 들어 있다든지, 아니면 줄기세포가 들어 있다든지 이렇게 여러 가지 좋은 물질로 인해서 질 점막으로 흡수돼서 질에 콜라겐 재생과 또 윤활 그다음에 혈액순환을 개선시킬 수 있는 많은 제품이 나와 있어요. 그래서 나는 고가의 레이저 이후에 비용적인 부담이 너무 돼서 뭐 다른 레이저들을 생각할 수도 없겠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런 보조 크림을 바르는 것도 하나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3. 성생활은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성생활을 언제 해야 되나요? 라고 물어보시는 경우도 많은데 성관계는 경우에 따라서 비비브라든가, 고주파라든가 하는 것들은 바로 성관계가 가능해요. 하지만 이 점막층을 깎아내는 시술, 아니면 레이저로 불로 지지며 하는 시술, 예를 들면 뭐 CO2 레이저라든가, 어뷰미아그 레이저 같은 경우는 시술을 하고 나서 점막이 일종의 상한 상태거든요. 그래서 최소 2,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성관계를 금하실 걸 권하고요. 

Q4. 폐경기 질 건조증 개선 목적으로 시술 받았을 때 관리법

내가 폐경기에 위축성 질염 때문에 시술을 받았는지, 아니면 내가 질 이완 때문에 질 타이트닝 목적으로 시술을 받았는지에 따라서는 약간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이 위축성 질염, 즉 폐경기 질 위축으로 인해서 레이저를 받았을 때는 무엇보다도 질 점막을 빠르게 회복시키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폐경기 여성의 레이저 시술 이후에는 너무 빨리 성관계를 재개하는 게 아니라 적어도 2, 3일에서 길게는 뭐 일주일 뒤에 성관계를 하실 걸 권하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서 질 점막이 늘 건조하고 얇고 그리고 성관계로 쉽게 자극을 받아요. 그래서 이럴 때는 뭐 국소 에스트로겐 요법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는 오베스틴이라는 질정제가 있어요. 그래서 이런 호르몬 요법을 쓴다든가, 아니면 경우에 따라서는 지노프로라고 하는 유산균과 소량의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는 질정제도 있으니까 이런 질정제를 처방받아서 쓰시는 것도 좀 더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고요. 이런 호르몬 질정제가 많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요즘에는 여러 가지 성장인자, 혹은 펩타이드, 혹은 줄기세포로 이루어지는 질 안에 바르는 크림들이 있으니까 이런 크림을 통해서 질 점막 상피를 빨리 회복시키고 또 콜라겐을 리모델링을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먹는 호르몬 요법을 쓰는 경우도 있어요. 뭐 여기에 따라서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제가 지금 이 시간에 다룰 건 아니고요. 그래서 국소 에스트로겐 질정제, 아니면 먹는 호르몬 요법 그리고 질 안에 바르는 재생크림. 이렇게 관리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5. 오늘 주제 총 정리

항상 질은 관리를 해야 되는 곳이에요. 얼굴뿐만 아니라 질도 관리해야 되는 곳이기 때문에 내가 뭐 비비브든, 아이시스든 고가의 레이저를 받았다라고 하면 그 이후에 가벼운 레이저를 최소 한 한 달에서 3개월 이후에 꾸준히 한두 달 간격으로 한다든지, 이게 어려우면 질 안에다 바르는 크림을 내가 매일매일 사용을 한다든지, 아니면 케겔운동을 통해서 매일매일 골반저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한다든지 이런 노력을 통해서 좀 더 효과도 오래 지속되고 또 내가 느꼈던 그런 좋은 이런 느낌을 좀 더 길게 가져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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